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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JV, 나리타-미주 공동운항 확대…영남 지역민 미주 여행 더 쉬워져

황윤주 기자

사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로고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나리타에 출발하는 미주 노선을 확대한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영남지역 승객들의 미주 여행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6일부터(출발일 기준) 델타항공이 운항 중인 나리타~애틀란타, 시애틀,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및 나고야~디트로이트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미 직항 노선 외 나리타 경유 미주행 항공 노선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영남지역 승객들의 경우 대한항공의 부산~나리타, 나고야 노선과 연계한 미주행 여정이 가능하게 되어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방콕, 도쿄 등 아시아 36개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행 중이며, 향후 인천~델리, 코로르(팔라우)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태평양 노선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시장에서의 공동 판매를 실시 중이다.

대한항공은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미주 내 192 개 도시, 370여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미주 내 모든 주요 도시에 공동운항 편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최적화된 스케줄을 위해 출·도착 시간 및 연결편을 조정하거나 환승 시 필요한 최소 연결시간을 단축했다.

올해 초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계기로 양사를 이용하는 승객의 연결시간이 기존 70분에서 45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미국 내에서도 시카고 공항의 경우 기존 3시간 반에서 2시간 미만으로 연결시간이 단축되는 등 한층 편리해졌다.

이밖에 스카이패스 회원에 대한 혜택도 강화됐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델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마일리지 적립률이 상향 조정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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