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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산 붕괴 건물 노후가 원인일 듯"...52년 전 허가

이애리 기자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건물이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건물이 52년 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4층짜리 상가주택이 완전히 무너져, 60대 여성 이모씨가 부상을 당했다.

해당 건물 1~2층은 음식점이지만 이날 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았고 3~4층에 거주하는 4명도 이씨를 제외하고 외출 중이라 피해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무너진 건물은 1966년에 지어진 재개발 대상으로, 건물 준공 이후 증·개축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조사에 나선 전문가들은 노후된 건물 상태를 붕괴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설안전공단 전문가를 급파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건물이 50년이 넘은 노후주택인 만큼 붕괴의 원인이 노후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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