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빅데이터·AI를 하나에" 삼성SDS, '넥스파이낸스'로 금융혁명 이끈다

[앵커]
삼성SDS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디지털금융플랫폼 '넥스파이낸스'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건데요. 금융회사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기사]
앞으로는 앱 하나로 진료와 동시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의 진료 정보를 주고 받아 신청과 심사, 그리고 지급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뤄지는 겁니다.

[박재현 / 삼성SDS 팀장 : 보시는 것처럼 블록체인 내에 진료와 관련된 정보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내용입력 없이 단지 인증과 확인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삼성SDS가 개발한 디지털금융플랫폼 '넥스파이낸스'를 통하면 보험금청구 등 금융기관의 업무가 자동화되는 겁니다.

또 넥스파이낸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금융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제공에 동의한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고, 필요한 경우 설계사도 소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삼성SDS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금융사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특히 넥스파이낸스는 외부 솔루션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됐습니다.

금융기관이 급변하는 금융 IT환경에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금융거래에 있어 중요한 보안성 역시 최고 수준을 제공한다고 강조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위변조를 방지하고 공동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는 겁니다.

[홍원표 / 삼성SDS 대표 : 금융업계에서도 아주 근원적인 혁신에 대한 디지털금융이라는 개념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수년동안 금융회사와 일을 하면서 쌓였던 노하우에 더해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 디지털금융플랫폼 넥스파이낸스라는 것을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한 금융서비스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형준, 영상편집 : 권혁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