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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취임…"중기 혁신 생태계 조성"

이민재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5일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패 후에도 재도전하는 선 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보는 제22대 이사장에 윤대희 전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신보는 40여 년 세월 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며, “신보가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신보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특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쳐진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1949년생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1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지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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