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추천제 폐지·차별금지'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 마련

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 추천제가 폐지되고 지원자의 성별, 연령, 출신학교 등의 차별이 금지될 전망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채용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이번달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자의 객관적 역량 검증을 위해 필기시험이 도입되며, 선발기준과 관계없는 개인정보는 점수화하지 않고 면접시에도 비공개됩니다.

부정입사자는 채용 취소나 면직 처리하고 일정기간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한편, 채용청탁 피해자에게는 이후 전형부터 응시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