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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RMA그룹과 전략적 MOU 체결…동남아 시장 확장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달 22일 RMA그룹 태국 방콕 대표사무소 관계자와 동남아 비즈니스 협업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은 지난달 22일 글로벌 기업인 RMA그룹의 태국 방콕 대표사무소를 방문해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RMA그룹은 1986년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16개국에서 자동차, 건설, 기계,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임직원수 6000여명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6월 KB캐피탈 라오스 소재 자회사인 ‘KB KOLAO Leasing’이 RMA 그룹의 라오스 소재 법인 ‘RMA Lao’가 딜러십을 갖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 포드 차량의 할부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 제휴에서 시작됐다.

이번 MOU를 통해 RMA그룹이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동남아시아에서 금융업무제휴·공동 투자 등 포괄적 업무 협력을 하게된다. 이를 통해 KB금융그룹이 추진중인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동남아에서 RMA그룹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KB금융그룹의 시장 진출에 KB캐피탈이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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