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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가계부채, 상당기간 한국 경제 부담요인"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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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가계부채 급증 등 금융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윤면식 부총재는 한국국제경제학회 정책심포지엄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세계가 장기간 유례없는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며 금융불균형이 누적됐다"며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금융부문의 과도한 팽창이 오히려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늘어난 가계부채가 앞으로 상당기간 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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