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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평화 기대감 깃든 코스피…2,470선 다시 안착

조형근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에 다시 안착했다.

코스피는 11일 0.76% 오른 2,470.15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일 0.77% 기록한 하락폭을 1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개인이 2,576억원, 외국인이 106억원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2,8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다소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0% 오른 4만 9,9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90% 상승한 8만 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내일 금융위원회 임시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0.24% 약세를 보였다.

그외 POSCO(+3.33%)과 LG화학(+0.40%), KB금융(+2.50%), 삼성물산(+1.21%), NAVER(+1.43%)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0.74%)과 현대차(-1.06%)는 다소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이날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북 관계 훈풍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 철도연결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로템은 4.92% 올랐으며 대호에이엘(+3.38%)과 대아티아이(+4.73%)도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종에서도 현대건설(+7.59%)과 남광토건(+7.25%), 삼호개발(+5.29%), 삼부토건(+3.22%), 동아지질(3.48%) 등이 상승하며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이 외에 한반도 가스관 연결 수혜종목으로 꼽히는 동양철관(+11.29%)과 하이스틸(+5.85%), 삼강엠엔티(+1.64%), 대동스틸(+7.97%), 세아제강(+0.82%)도 이날 동반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하락장에 0.22% 떨어진 876.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10%)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지만 신라젠은 2.62% 하락했다. 바이로메드(-1.33%)와 에이치엘비(-4.88%), 셀트리온제약(-0.68%)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메디톡스는 3.78%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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