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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감사협의제 올해 61개 과제 선정

김이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업계가 올해 미성년자 재형저축 가입 등 61개 주제를 선정해 자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도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 사전 협의한 결과 올해 금융권역별 점검과제로 총 61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부감사협의제도 금감원이 금융회사와 협의해 내부통제 취약부분을 점검대상으로 하고 금융회사 자율시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금융히사가 이행결과를 금감원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면, 금감원은 이행실적을 정기적으로 종합평가한다.

금감원은 올해 권역별 점검과제를 은행 22개, 보험 19개, 대형 보험대리점 4개, 금융투자 2개, 카드사 4개, 대형 저축은행 2개, IT부문 8개 등으로 선정했다.

은행의 경우 미성년자 재형저축 가입, 업무보고서 제출 및 경영공시, 명령휴가제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보험 분야에선 불완전 판매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카드 부문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대형 저축은행의 경우 연대보증제도 이행실태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취급 및 사후 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개 권역 221개 금융회사가 59개 점검과제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해 금감원에 보고했다.

그 결과 지난해 자율조치 실적은 모두 893건으로 전년도인 956건 대비 63건(6.6%)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제도운영 개선이 424건(47.5%), 불합리한 부분 시정이 314건(35.2%)으로 개선 및 시정이 자율조치의 82.7%)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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