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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실적, 예상보다 긍정적" -한화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현대백화점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우호적인 영업일수로 인한 효과와, 의류매출 증가, 효율적인 비용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백화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8,000원을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 중반으로 예상하며,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의 경우 주말 영업일수가 하루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점포 성장률은 플러스를 기록했고, 5월은 지난해 낮은 기저로 인해 4월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6월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휴일 영업일수가 지난해 대비 이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의류매출액 성장이 재개되고, 가전 및 생활용품 판매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상위계층 소득 증가(6~10분위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를 감안하면 동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가정용품 판매량 증가는 구조적인 부분으로 해석한다"며, "생활가전 보급률 증가와 단가 인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한 생활소품 구매 증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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