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은행 대출금리 산정 불합리"...감독 강화 주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의 대출금리 산정체계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장은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은행들의 가산금리나 목표이익률 산정 과정이 합리적이지 못한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은행은 가산금리 인하요인이 발생해도 수년간 고정값을 적용하거나 산출근거 없이 불합리하게 가산금리를 부과했습니다.

윤 원장은 "금리상승기 취약 가계나 영세기업의 신용위험이 과도하게 평가돼 불공정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