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처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하한가
이대호 기자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네이처셀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네이처셀은 12일 오전 11시 57분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하한가 매도잔량이 570여만주 넘게 쌓여 있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310여억원, 거래량은 130여만주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최근 서울남부지검이 라정찬 대표 등의 시세조종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시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이상거래 정황을 직접 통보 받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시장 영향을 감안해 개별 종목에 대한 언급은 할 수 없다"며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혐의 관련 내용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한편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지난 11일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검찰 조사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