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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2만7천가구 집들이…경기도 공급 집중

김현이 기자


6월1일 조사 기준 3분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자료=부동산114>

다음달 전국에서 2만7,0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2만7,558가구다. 수도권은 1만7,943가구, 지방은 9,615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중에서도 파주·화성·남양주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 입주물량이 몰렸다. 이 외 시도별 입주물량은 ▲대전 1,863가구 ▲전남 1,453가구 ▲충북 1,112가구 ▲경남 998가구 ▲부산 985가구 ▲전북 759가구 ▲울산 644가구 ▲충남 624가구 ▲경북 593가구 ▲강원 536가구 순이다.

다음달 이후에도 9월까지 3분기 내내 월평균 약 3만가구가 꾸준히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입주물량 공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세가격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입주 아파트로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분양한 신반포자이가 있다.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 59~153㎡ 총 607가구 규모이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3호선 잠원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며,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24억5,000만~25억원, 전세가격은 11억~11억5,000만원 수준이다.

경기도에선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가 입주민을 맞는다. 삼성물산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 주공7-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단지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이며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59~118㎡ 543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13억5,000만~14억원 전세가격은 6억5,000만~7억5,000만원이다.

남양주시 다산동에선 대림산업과 GS건설이 분양한 '자연&e편한세상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59~84㎡ 총 1,68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의 다산가람초교가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구리나들목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이 오는 2022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전용 84㎡ 전세가격은 2억5,000만~3억원 수준이다.

용인시 구갈동에는 대우건설이 지은 '기흥역파크푸르지오'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 73~149㎡ 총 768가구로 구성된다. 분당선·용인경전철 기흥역이 가깝다. 단지 앞에 용인한얼초교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7,000만~5억원, 전세는 3억6,000만~3억8,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현대건설이 파주시 목동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운정도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동, 전용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산내초교가 오는 9월 개교한다. 오는 2023년 GTX-A 노선이 예정대로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4억 3,000만원, 전세는 3억~3억3,000만원가량이다.

반도건설이 화성시 산척동에 공급한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도 다음달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세정초교가 내년 9월 개교 예정이며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 상가인 '동탄카림에비뉴3차'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3억2,000만~3억6,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7,000만~1억8,000만원 수준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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