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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 안건 비공개 임시회…금감원만 출석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 기자2018/06/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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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안건을 심의하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 예정에 없던 임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1차 회의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금융감독원만 출석해 보충 설명을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수현 기자.

[기사내용]
네 증권선물위원회는 오후 4시 30분경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비공개 임시회의를 열었습니다.

증선위가 예정에 없던 임시회의를 개최한 건 지난 7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시 삼성바이오와 회계법인들의 의견 진술과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치하는 근거가 되는 회계기준의 해석 등 금감원이 주장한 내용에 대한 논의 시간이 부족했다고 보고 추가 회의를 열기로 한 겁니다.

오늘 회의에는 금감원만 출석하고 삼성바이오와 회계법인들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가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보는 반면 삼성바이오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입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2차 정례회의에는 삼성바이오와 금감원, 회계법인이 모두 참여하는 대심제로 진행됩니다.

대심제는 당사자들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의견에 공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지난 1차 회의에서도 적용됐습니다.

다만 1차 회의 때 증선위가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측에 다수의 추가 자료를 요청했기 때문에 오늘 임시회의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증선위가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회사와 회계법인에게 소명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선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에 대한 의견이 쉽게 모아지지 않는 만큼 증선위의 결론이 다음달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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