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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5명으로 압축…이달 말 최종 후보 추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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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오준 회장 이후 포스코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CEO 카운슬은 회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
포스코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 CEO 카운슬이 5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CEO카운슬은 외부 추천인사 8명과 내부 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인사 10인 등 총 18명의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EO카운슬은 5명의 후보가 압축되면 CEO 추천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CEO 추천위원회는 14일부터 2차례에 걸친 심층 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됩니다.

6월말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면 7월말 경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의 차기 회장이 결정됩니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내부 인사로 오인환 사장과 장인화 사장, 계열사 사장으로는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외부 인사 중에는 김준식 포스코 전 사장, 김진일 전 사장,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권오준 회장의 중도 퇴임 선언 이후 이뤄지는 회장 교체 절차라 CEO 승계 카운슬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와대가 포스코 차기 회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설이 돌아 청와대가 반박하는 등 혼선을 빚었습니다.

또 자원외교 및 대규모 해외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철강업계는 중국 철강 산업의 부상,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경쟁 환경이 치열해진 만큼 정치적 외압이 아닌 포스코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문가가 CEO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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