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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셋자산운용, 강남P타워 우선협상자 선정…인수가 3180억 원

허윤영 기자



강남P타워 새 주인에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체 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한강에셋자산운용는 매각 주체인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강남P타워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쟁입찰에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해 코람코자산운용 등 총 10곳 이상의 운용사들이 참여했지만, 한강에셋이 투자기관으로 부터 투자확약서를 받는 등 자금조달 및 딜 종결의 확실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P타워의 거래가는 약 3180억 원으로 알려졌다.

강남 P타워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빌딩으로 연면적은 4만4129㎡다. 강남의 중심인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을 갖췄다. 현재 유통 기업인 SPC가 전층을 임대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13년 2600억원에 강남P타워를 매입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약 2년전 자산운용업 등록 이후 현재까지 약정금액 기준으로 약 9,600억 이상을 투자했고, 이번 강남P타워 인수는 국내 오피스 빌딩을 인수하는 첫 사례다.

전유훈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서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 왔으나 본 강남 P타워 자산 매입을 시작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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