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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승계카운슬, 차기 회장 후보군 11명으로 압축

권순우 기자



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은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자를 11명으로 압축했습니다.

승계카운슬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한 30여개 주주사 중 1개사만이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검토대상 외부후보자의 풀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외부 후보군을 8명에서 11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카운슬은 사외이사 전원 회의를 개최해 외부 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압축하고 내부에서 육성된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해 총 11명의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다음 카운슬 회의에서는 잠정 선정된 외부후보자와 내부후보자를 종합해 5명 내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승계 카운슬에서는 "일부 언론에서 정치권 연관설, 특정 후보 내정 혹은 배제설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어 CEO 후보 선정작업에 악영향을 초래할까 우려된다"며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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