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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투표율 43.5%…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

허윤영 기자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크게 올랐다. 4년 전인 2010년 지방선거 동 시간대 투표율 38.8%를 상회하는 중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43.5%로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1864만 47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4%인 사전투표율 결과를 합산하면서 투표율이 껑충 뛰어올랐다.

4년 전 최종 투표율 56.8%였던 제6회 지방선거의 동 시간대 투표율 38.8%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 기록인 55.5%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오후 1시 기준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 투표율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투표율 50%를 넘어선 곳이 세 곳으로 확인됐다. 전남 55.9%, 전북 51.4%, 제주 50.5%를 기록했다.

인천(39%)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투표율 40%를 넘었다. 서울 41.3%, 부산 41%, 대구 40.2%, 광주 44.1%, 대전 42.5%, 울산 44.9%, 세종 45.6%, 경기 40.4%, 강원 49.1%, 충북 44.8%, 충남 43.8%, 경북 49.5%, 경남 48.8% 등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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