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금리역전…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 낮아"
이재경 기자
정부는 미 금리인상과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정책금리가 50bp 역전된 것만으로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은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 직후 주가하락, 금리상승,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후 시장 영향이 되돌려지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차관은 "대외 리스크 요인이 산재한 만큼 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 등 주요국 경제상황과 통화정책 변화 및 신흥국 불안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