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P2P대출 불법행위 엄중 단속...허위 대출 방지"
김이슬 기자
금융당국이 검찰, 경찰과 함께 P2P대출 관련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법무부, 경찰 등이 참여하는 P2P대출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공시 강화로 허위 대출을 방지하는 등 투자자보호 장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기준 P2P 누적대출액은 3조5,037억원으로 1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P2P대출 연계대부업자는 180여개사에 달합니다.
금융위는 전체 P2P 연계대부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불법행위 혐의 발견시 수사기관에 즉각 통보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