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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결과, 주주자본주의 강화 빨라질 것"-이베스트

조형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13 지방선거 결과로 주주자본주의가 빠르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6.13 지방선거 결과, 범여권의 국회의원 의석이 과반을 돌파했다"며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의 추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30석을 차지하고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의석을 합치면 156석으로 늘어나 계류 중인 핵심 주주자본주의 법안 추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도 주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은 지배 주주 일가가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면서 발생하는 만큼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김 위원장이 대주주일가는 주력 핵심 계열사의 주식만을 보유해야하며, 비상장 계열사 주식매각에 대한 매각 당위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주자본주의 강화가 가속화 될 경우, 대기업집단의 지분 매각이나 합병이 보다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일감몰아주기,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주식 의결권 제안, 지주회사 요건 강화 등 핵심 주주자본주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분 매각·합병 등이 발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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