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박용만, 김동연에 "기업, 규제개혁 체감 못해…해결방안 집중해야"

최종근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경제계의 규제개혁 방안을 전달했습니다. 박 회장은 혁신성장을 가로 막는 규제개혁에 정부가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김동연 부총리를 만나 규제개혁 프로세스 개선 방안 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규제개혁의 모든 단계를 하나의 튜브로 만들어 한번에 해결하는 체계를 만들자는 것이 건의서의 주된 골자입니다.

역대 정부마다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각도로 노력해왔지만 성과는 미흡하다는 것이 경제계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박 회장은 김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40차례 가깝게 규제개혁 과제를 건의했지만 상당수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며 "기업들은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회장은 "이제는 해결 방안에 좀 더 집중할 때"라며 "이번 정부에서는 꼭 해결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국가경제에 중요한 과제를 선정하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규제개혁 튜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김 부총리도 정부가 추진하려는 규제개혁 방안과 유사한 모습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지금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규제개혁이 핵심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혁신성장을 추진하면서 아주 속도감 있게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규제개혁이야말로 기업하는 정신을 북돋고 시장을 활성화 시키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수단"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영웅, 영상편집 : 오찬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