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지역아동센터 가족과 '제주 희망캠프'
이대호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제주도로 초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제8회 미래에셋 제주 희망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선정된 103명의 참가자들이 성산일출봉, 함덕서우봉 해변 등을 탐방하고, 미니운동회, 천연염색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제주 희망캠프는 평소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가족들을 위해 힐링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같은 가족여행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총 910여 명이 참가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가족간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즐거운 가정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해외교환 장학생과 경제∙진로교육, 희망듬뿍 도서지원, 글로벌 문화체험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18년간 23만 6,220명에 이르는 학생들과 함께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