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개편안 발표 임박…아파트 시장 관망세 짙어져

보유세 개편안 발표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소폭 올랐습니다. 수요가 크게 줄면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이 때문에 가격 변동폭도 크지는 않았습니다.

신도시는 0.03% 하락하면서 2주 연속 값이 떨어졌고, 경인지역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는 계속되면서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떨어졌고, 신도시와 경인지역도 각각 0.08%, 0.03%씩 하락했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종부세 강화와 공시가격 개편논의 등이 예상되면서 보유세 부담을 우려한 매도자와 매수자가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