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최고의 창업정책은 재기지원"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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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최고의 창업정책은 재기지원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재도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홍 장관은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하기 위해선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실패기업인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폐업 시 세무절차, 임금체불, 신용회복 문제를 위해 전문가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민간투자와 연계한 재창업 지원과 실패경험의 온·오프라인 공유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와 함께 재도전 기업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실패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 선포식과 함께 기업인들이 실패극복 경험을 나누기 위한 실패컨퍼런스, 재창업자 전용 지원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실패컨퍼런스에서 '재도전 기업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재창업에 성공한 기업인 3명은 실패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함께 토론했다.
아울러 재창업기업 투자설명회와 MD·변리사 등의 전문가 상담회, 회계·법률 등 재창업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는 올해 재기지원펀드 3300억원이 조성된 후 처음 개최되는 재창업자 전용 설명회다.
투자자들이 선정한 우수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재기지원펀드 VC뿐만 아니라 엔젤투자자 등 15개 투자업체가 투자설명회에 참여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