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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의료기기분야 올해의 아이디어 공모전…3개 우승팀 선정

박미라 기자




머크가 제3회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수상팀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의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세계에서 총 97건이 접수됐다.

웨어러블, 실시간 데이터를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진단 기기, 질병 예측 센서와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선정된 상위 10개 팀은 지난 4~6일 머크의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의 뉴 머크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최종 3개 팀을 뽑는 결승전에 참여했다.

여기서 선정된 3개팀은 최대 5만 달러의 상금이 팀별로 수여되며 향후 12개월 동안 머크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훈련을 받고 머크의 글로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머크의 기능성 소재 사업 최고경영자(CEO)인 카이 베크만은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이러한 중요한 분야에서 삶을 바꾸는 결과를 가져오고 분야간 경계를 초월하는 기술을 견인할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회사는 이러한 혁신을 위한 여정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의 지원과 350년의 전문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팀은 혁신성, 사업 잠재성, 사회적 영향력을 심사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3개 팀은 ▲영국의 헥사곤팹(Hexagonfab) ▲런던의 뉴로룸(Neuroloom) ▲미국 MIT 전자화학 소재 연구실 팀이다.

헥사곤팹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빠르고 민감한 차세대 센서를 위한 새로운 나노 소재을 개발했다.

뉴로룸(Neuroloom)은 인조 시각 기능의 향상을 위한 망막 삽입물을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MIT 전자화학 소재 연구실 팀은 최초의 완전 고체 마이크로 포도당 연료 전지를 이용해 혈당을 전기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한편 머크는 3개 우승팀과 1년 동안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2019년 여름 마무리 행사를 통해 각 팀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각자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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