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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이 집값 가른다…여름 분양시장도 교통호재 관심

문정우 기자

최근 문을 연 김포의 한 견본주택.

서울 매매·전세값이 2년새 크게 오르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내 새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 증가한 6,55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집값 뿐만 아니라 전세 역시 비싼 탓에 수도권으로 떠나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 서울 새 아파트 전세값은 2016년 9월 가구당 평균 9억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은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새 아파트에 집중하고 있다.

4월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는 1순위에서 평균 106.81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김포시의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단지'가 1순위 평균 4.28대 1, 5월 하남시의 '미사역 파라곤'이 104.9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전세값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7월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기준으로 서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값은 3억8,493만원으로, 경기 가구당 평균 매매값인 3억5,033만원과 차액은 3,000여만원에 불과했다.

지방 선거가 끝난 6~7월에도 서울 접근성이 높은 주요 수도권 현장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별내지구 상업용지 16블록)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의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2022년 완공되면 이를 이용해 잠실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GS건설은 7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을 이용하면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명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광명 철산 푸르지오(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 단지로 이를 이용해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 2·7호선 대림역으로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환승을 통해 강남이나 광화문 이동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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