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관세충돌 하락 마감…다우 0.34%↓
김현이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보복관세전이 예견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4.83포인트(0.34%) 하락한 25,090.48로 장을 끝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11%) 하락한 2,779.4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6포인트(0.19%) 하락한 7,746.3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89% 하락했다. S&P500지수는 0.01% 올랐고, 나스닥은 1.32%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가 있었고, 중국도 이와 동일한 보복조치를 내놨다.
아울러 시장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이후 금리 동향과 다음주 산유국 회동을 앞둔 유가 움직임도 주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