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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8주째 상승…상승률 둔화 예상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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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이 8주 연속 올라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 않고 국제유가도 보합세를 보이면서 향후 국내유가의 상승흐름은 멈출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상승한 리터당 1610.1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래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3주 연속 1600원대를 유지했다.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마지막이다.

휘발유값은 지난해 8월 첫주부터 올해 2월 둘째주까지 28주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장 기간 상승했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91.3원)보다 118.8원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오른 1411원을 기록하면서 3주 연속 1400원대를 유지했다. 경유 가격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다섯째주(1407.56원)가 마지막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OPEC의 산유국 증산 논의 등 하락요인과 미국의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보였다"면서 "국내제품가격도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돼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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