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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김정은에 러브콜…"북 비핵화 비용 부담하겠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2018/06/16 13:48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현지 언론에 출연해 북한과 신뢰관계를 쌓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선 김정은 위원장의 큰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대북 대화 국면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납치문제 해결이 "최종적으로는 북한과 일본이 마주보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북한과) 껍질을 깨고 상호 불신을 없애며 신뢰관계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핵·미사일 및 납치문제가 해결되고 북한과 국교정상화가 이뤄진 뒤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사회와 논의를 전제로 하고, 핵 폐기 비용을 북한에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에 드는 비용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일본 외무성은 아베 총리와 김 위원장간 정상회담을 시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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