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7 씽큐' 붐박스 경연대회 연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알리기 위해 이색 경진대회인 '붐 유어 사운드(Boom Your Sound)'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붐박스 스피커'는 스마트폰 후면 전체를 진동시키는 LG G7 씽큐의 독자기술로 공명할 수 있는 물체와 닿으면 중저음 사운드가 증폭된다.

'붐박스 부스터'는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스피커를 말하며 고객들은 주변 사물을 이용해 손쉽게 제작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자는 '붐박스 부스터'를 만들어 시연하는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1등은 현금 500만원, 2등은 LG 그램 15(모델명:15Z980), 3등은 LG 시네빔(모델명(PF50KA) 등의 경품이 제공되고 심사를 거쳐 8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평가기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사운드 증폭, 독창적인 디자인 등이다.

LG G7 씽큐는 '붐박스 부스터'의 재질, 모양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내기 때문에 응모자는 이같은 요소를 조합해 자신만의 개성을 조화롭게 표현할수록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심사위원진은 김재평 대림대 교수, 수제 하이엔드 스피커 제작자 한성재 장인, 국내 최초로 더블베이스를 만든 김신석 현악기 제작 마에스트로,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토마스 파히트너 등이 참여한다.

토마스 파히트너는 동판과 나무를 활용해 모더니즘 미학을 접목한 붐박스 부스터를, 김신석 마에스트로는 현악기의 울림통 원리를 이용한 목재 붐박스 부스터를 공개하는 등 각자의 철학을 담은 제작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붐박스 부스터 경연대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별도 스피커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LG G7 씽큐의 강점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