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유전자 편집 윤리적 사안들…美 생명윤리학회지에 게재
박미라 기자
머크는 유전자 편집의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발행물을 미국 생명윤리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Bioethics) 7월호에 게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요약본은 미국 생명윤리학회지 블로그에 게시돼 있다.
머크의 생명윤리 자문위원회, 생명과학 사업부, 헬스케어 사업부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발행물은 유전자가위(크리스퍼,CRISPR)와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 제품들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및 유통과 관련된 실질적인 프로세스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담겨있다.
유전자를 편집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유전자 가위 역할을 하는 크리스퍼(CRISPR)는 기존 유전자의 제거 및 대체, 전례 없는 정확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유전자의 삽입, 그리고 유전자를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발행물은 지난 13년 동안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 및 판매해온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의 경험을 활용해 탄생했다.
발행물의 주요 저자이자 머크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사업부 글로벌 의료 총책임자인 스티븐 힐드만은 "이번 발행물은 머크의 유저나 편집 제품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생명윤리 지침의 최고표준을 준수하며 개발 및 유통되는 것을 보장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