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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비전 선포식 1주년…하반기 상장 순항

황윤주 기자



티웨이항공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가 곧 발표된다.
티웨이항공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비전 선포식 당시 밝혔던 IPO(기업공개)절차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결정했으며,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하반기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지난해 비전 선포식 't'way Blossom 2025'를 발표하고,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10대의 대형기를 포함해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하고, 매출 5,500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지난해 매출액 5,840억 원, 영업이익 471억 원을 기록하며 이미 실적 목표는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23%를 기록했다.

​대형기 도입에 앞서 중장거리 운항을 위한 신기종의 도입 계획도 이미 준비를 완료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주력기 '보잉 737 MAX 8'을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이 완료되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중앙 아시아 등 주요 인기 노선을 취항할 수 있게 된다.
또 티웨이항공은 7월 2일(월) 대구-하바롭스크 정기편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본, 동남아 지역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하며 하늘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하바롭스크는 지난 4월 취항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러시아 직항 노선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국내LCC 중 러시아 지역의 다구간 여정이 가능한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8월, 창립 8주년을 맞이하는 티웨이항공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주며, 국내 저비용항공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2025년까지 밝힌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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