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한큐‧한신 전철 운행 중단…여행객들 큰 불편
백승기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교토, 고베, 나라 등 인근 도시와 연결되는 한큐 전철과 한신전철 등의 운행이 중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07시 58분 00초 일본 오사카부(혼슈)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
(위도:34.80 N, 경도:135.60 E )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도시와 연결되는 한큐전철과 한신전철 등은 운행이 중단됐고, 오사카 메트로 및 난카이 전철 일부 노선은 운행이 재개됐다. 시가현 마이바라시와 오사카 구간의 도카이도 신칸센 운행이 보류됐고, 산요 신칸센도 신오사카와 오카야마 구간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멈췄다. 간사이 공항 리무진의 경우 오사카 시내 노선은 전면 중지됐다.
이에 전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경우에는 전철 대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신칸센은 오후 2시 운항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