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승우, 스웨덴 전 앞둔 각오 “기대 감사, 컨디션 끌어올리는 중”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이승우가 스웨덴 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17일 피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웨덴전을 앞둔 이승우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승우는 “부담감보다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과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지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고, 그거에 맞춰 회복도 잘하고 있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첫 경기 스웨덴에 맞추고 있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18일 한국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이 멕시코에 0대 1로 패한 만큼 한국에게는 승점 3점이 소중한 상태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역대 전적에서는 스웨덴이 한국에 2승 2무로 앞서고 있다. 피파랭킹도 스웨덴이 24위 한국은 57위다.
한편 전력노출을 위해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 중인 신태용 감독이 어떤 비기를 준비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스1)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