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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이차전지 음극재 첨가물로 퀀텀점프" -KTB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KTB투자증권이 대주전자재료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신규 이차전지 음극재 첨가물 사업 진출로 실적 퀀텀 점프가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이차전지 음극소재 양산 공장을 착공(투자금액 170억원)했으며, 내년부터 신사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완공 목표시기는 내년 3월 말이다. 양산공장 생산능력은 월 150톤 규모로 금액 기준 1,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전자기기 부품의 재료가 되는 '전도성 페이스트' 전문 생산 업체다. 고분자재료 및 전극재료, LED형광체가 주요 매출원이며 신규 사업으로 2차전지용 음극재 첨가물을 준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양산공장 준공에 따라 극재용 실리콘 산화물 첨가제 캐파를 월간 150톤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음극재 첨가물 시장은 양극재와 달리 아직 열리지 않은 신규 시장이며 양산 시 국내 독점 공급"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재료 가격이 낮아(원재료: Si, C) 증설 이후 본물량 공급 시,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높은 이익률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주전자재료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존 전도성 페이스트 사업도 호조를 보이는 중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MLCC 업황 호조에 따라 Cu 페이스트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2017년부터 삼성전기 향으로 MLCC용 전극 Cu 페이스트를 공급 중이다.

올해부터 MLCC 첨가제를 추가로 공급 중이며, 이에 따라 MLCC 소재 매출은 2017년 200억원에서 2018년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83억원(YoY +16.0%), 영업이익 64억원(YoY +115.2%)을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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