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특이한기자들]"안전하고 간편하게"…주방가전 대세로 부상한 '전기레인지'

강은혜 기자

취재현장에서 독점 발굴한 특종,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슈. 특종과 이슈에 강한 머니투데이 방송 기자들의 기획취재
thumbnailstart


[앵커]
오랜시간 부엌 한 켠에서 요리를 책임져 왔던 가스레인지. 몇년 뒤면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최근 안전하고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있다는 장점 덕에 전기레인지가 필수 주방가전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익숙했던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가 신가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최현정씨는 3년 전부터 전기레인지 사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때 쾨쾨한 가스 냄새와 뜨거운 열기 때문에 요리할때마다 불편함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기레인지로 바꾸고 나니 부엌 환경이 한결 쾌적해졌습니다.

쓱쓱 닦기만하면돼 청소도 간편합니다.

[최현정 / 경기도 의정부시 : 제가 가장 싫어했던 가스 냄새가 없어서 좋았고, 특히 여름에 요리를 하다보면 열기때문에 너무 더웠는데 (전기레인지는)열기가 전혀없어서 덥지않고, 그리고 청소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전기레인지는 열선이 상판을 가열하는 방식이라 인체에 해로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가스 누출 위험도 없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장점 덕에 최근 주방가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판매율도 급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12일 기준, 전기레인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0% 증가했습니다. 전자랜드 역시 전기레인지 매출이 26% 늘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도 전기레인지 매출을 이끌었습니다.

[최경석 / 롯데하이마트 오목교지점 팀장 : 가스레인지보다 금액이 비싸긴 하지만 대신 열 발생이 적고,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습니다. 유해가스가 안나오기 때문에..그리고 화재 위험이 없고, 안전도가 높아서 많은 고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편입니다.]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지난해 60만대에서 올해 8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이 커지자 주방가전을 주도했던 중견기업은 물론 삼성과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제품 군을 확대하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

틈새시장으로 시작했던 전기레인지.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차진원, 영상편집 : 오찬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