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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시장도 AI가 큰 역할 할 것

김지향

한국부동산협동조합 나용규 이사(연구소장, 부동산학박사) / 코렉스아이씨티 손주락 이사



부동산 매매시장은 IMF 이후 주택시장 위주로 폭등하였고, 2000년대 이후 토지금액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광고∙홍보 홍수로 인한 일방적 정보전달, 정보 비대칭, 사람이 직접 만나 확인하는 방식의 전통적인 거래를 해왔다. 최근에는 부동산 거래, 광고∙홍보와 관련된 여러 IT업체가 생겨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춰서 부동산서비스산업도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실질적인 기술 환경의 발전보다는 기존의 부동산 서비스 산업 시스템 내에서 여러 업체들은 광고∙홍보 매물들을 더 업로드 하기 위해서 경쟁하고 있다. 이는 허위매물, 광고매물이나 복수의 물건으로 공인중개사나 매매에 참여하는 매도자, 매수자의 정보탐색 비용 등 거래비용만 증가시키고 있다. 현재의 업체들은 자신들의 매출증가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글 GOOGLE, 아마존 AMAZON, 네이버 NAVER, 다음 카카오 DAUM KAKAO. KT, SKT, LGT 등 통신회사, 세계적인 인터넷, 통신회사들의 음성인식AI 출시와 함께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산업패러다임을 통째로 변화시키는 비약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 다르게 부동산 산업은 기술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은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획기적인 발전을 보이는 곳은 없다고 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사업협동조합과 코렉스아이씨티(KOREX ICT)는 B2B부동산거래를 위해서 2015년부터 수만 명의 공인중개사들과 분양, 매각, 거래 시에 협업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로서 500만 명이 넘는 회원사들의 부동산 거래 선진화를 위해서 빅데이터 및 AI를 통해서 최상의 차별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나용규 연구소장은 “정부의 각종 토지, 건축물, 상가, 주택. 등기, 실거래가, 시세 등 기초 데이터와 함께 민간회사들의 최근 기술들을 결합하면 선진국 못지 않은 최상의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매매, 거래는 사회적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선진국들에 비해서 우리 매매, 거래 시장은 현저히 낙후되어 있음으로 서둘러 데이터∙인프라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코렉스아이씨티(KOREX ICT) 손주락 이사는 “현재 기술진을 중심으로 외부 협력업체들과 제휴를 통해서 VR, AI기반의 시스템을 하반기중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업체의 홍보매물 페이지나, 최근의 부동산 광고, 홍보 사이트 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렉스(KOREX.OR.KR)는 부동산 분양 사업장에서 수 만 명의 공인중개사들이 정보를 받고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수백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기업회원들이나, 임대사업자들이 손쉽게 B2B 직거래와 중개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손주락 이사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회원사들, 공인중개사들이 협업하면 기술과 인간이 함께 발전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AI거래를 해서 최고의 경제적 효율을 걷으면서 거래를 할 수 있다면 사회적 편익을 연 수 조원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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