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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일 차기 CEO 후보군 5명 최종 확정…이달 말 최종 1인 선정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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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 최종 후보군이 확정됩니다.

포스코는 내일 열리는 제8차 승계카운슬 회의에서 5명 안팎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후보군이 최종 확정되면 승계카운슬이 CEO 추천위원회에 명단을 전달하게 되고, 이후 두 차례 심층 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됩니다.

이사회는 이르면 이달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고, 7월 말 경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의 차기 회장이 결정됩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4월부터 권오준 회장 이후 포스코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내외부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선정하는 가장 첫단계에서 승계카운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승계카운슬은 현재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승계카운슬이 현재까지 추려진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최종 후보군에 누가 포함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포스코 측은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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