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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가격보다 신뢰성이 더 중요…500만원 더 쓸 용의있어

권순우 기자



국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격보다 신뢰성이 우선’이라며 자율주행 업그레이드를 위해 평균 500만원 정도 추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자동차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 통신원(대학생 기자단)이 5월 초부터 전국 23개 대학에서 설문을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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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연령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으로 자율주행지원시스템의 잠재적 수요층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의 국내 신차 신규 등록 대수는 약 40만대 규모로 전체 등록 대수의 26% 수준에 달한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72%)는 15년 이내 완전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 결과에서‘완전자율주행차의 보급을 위해 필요한 것’중 ‘가격 경쟁력’은 7%에 불과한 반면 ‘기술안전성 확보’는 68%에 달하는 등 대학생들은 가격보다 기술안전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법제도 마련(13%)’과 ‘사회인프라 구축(12%)’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해 평균 500만원 정도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600만원이 29%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원 이하(19%), 200~400만원(19%), 600~800만원(17%) 등의 순이었고, 800~1000만원(10%)과 1000만원 이상(6%)이라고 답한 학생도 있었다.

대학생들은 자율주행시스템을 선택하는 이유로 편리성과(46%) 교통체증 완화 (34%), 사고예방(19%) 등을 꼽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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