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 전 승리로 ‘1승 3패’ 아시아팀 자존심 세울까?
백승기 기자
일본이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팀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19일 일본은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과 콜롬비아의 역대 전적은 0승 1무 2패로 열세다. 일본은 4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에 1대 4로 패한 바 있다.
일본 대표팀 카가와 신지는 “콜롬비아 전에 집중하고 있다. 4년전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가 중요하다”며 “지금이 더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등 5개의 팀이 아시아에서 출전했다. 이들 중 이란만이 1승을 거뒀다.
한편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하며 16강 가능성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AFP=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