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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운명의 날' 가까워지는 삼성바이오, 2차 증선위 앞두고 급락

허윤영 기자

증권선물위원회 2차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하고 있다.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5.03% 내린 38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40만원 아래에서 장을 마치면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40만원 선을 하회하게 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오후 1시 30분 잠정 집계 기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2,000주를 순매도 중이다.

금융위는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회계처리 적정성을 살피고 대심제를 통해 쟁점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3차 정례회의는 다음달 4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뿐만 아니라 다른 바이오 종목들 역시 급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이 4.92% 내리면서 30만원 선을 내줬고 셀트리온헬스케어(-5.83%), 신라젠(-6.46%) 등 주요 바이오 회사들이 약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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