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가 이명희씨 영장실질심사 20일 오전 진행
황윤주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0일) 오전 10시 30분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이씨는 필리핀 여성 10여 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자택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당국은 이 씨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출입국당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위장 입국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