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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넷플릭스 면담 무산… 향후 계획도 미정

이명재 기자



글로벌 기업 넷플릭스와 방송통신위원회간 예정됐던 면담이 취소됐다.

19일 방통위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한국 방문이 어렵다는 이유로 면담 취소의 뜻을 방통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데이비드 하이먼 넷플릭스 고문 변호사가 방통위에 면담을 요청했으며 오는 21일 양한열 방통위 방송기반국장을 만나기로 한 바 있다.


방송업계는 넷플릭스가 국내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의 계약 진행 등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정부 관계자를 만나 관련 규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봤다.


넷플릭스는 면담 취소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면담 계획도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넷플릭스 측에서 내부 사정이 있다며 면담을 취소했고 언제 다시 만날지 여부도 들은 게 없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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