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 진에어 대표 사임…최정호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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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결함 사실을 알고도 강제로 운항토록 지시해 물의를 일으킨 권혁민 진에어 대표가 사임했습니다.
진에어는 오늘(19일) 권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권 대표의 사임으로 진에어는 최정호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습니다.
권 대표는 지난해 괌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기의 엔진 결함 보고를 받고도 정비본부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강제운항을 지시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들어갔고 권 대표는 지난달 회사 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권 대표가 겸직했던 정비본부장 자리에 전명길 정비팀장을 인사발령낸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