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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겸 하나금투 이사 "투자할 때 화장실과 식당도 중요하게 본다"

'서울시ㆍ금투협 공동로드쇼'
이충우 기자


"화장실과 식당 등은 기업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투자대상의 관리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김웅겸 하나금융투자 자본시장본부 상무는 19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서울시 창업벤처기업, 자본시장을 만나다' 서울시ㆍ금투협 공동로드쇼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김 상무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사항으로 대표이사의 경영능력이나 회사 연구실적 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할 때 벤처캐피탈 같은 기관투자가가 이미 투자자로 들어와 있는지 여부도 관건이 될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이 회사 기술력 등에 대한 담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자들이 판단을 할 때 대표이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경영전략을 갖고 있는지 등 인물에 대해 보는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상무는 투자유치시 신뢰를 잃게 하는 포인트로 경쟁회사 무시하기, 속임수 등을 꼽았다.

김 상무는 "경쟁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나 조금만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 '대박'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투자유치시 신뢰를 잃게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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