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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생보사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 61% 급감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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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을 앞두고 생명보험사들이 자본 확충 부담이 큰 저축성보험 판매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생보사들의 저축성보험 초회보혐료는 1조 5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조7,389억원, 60.8%나 급감했습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전체 초회보험료는 2조 6,137억원으로 37.6% 줄었고, 수입보험료는 26조1,154억원으로 8.7% 감소했습니다.

금감원 측은 "자본확충 부담과 세제혜택 축소 등으로 보험료 규모가 큰 저축성보험의 판매 유인이 줄어들며 전체적인 초회보험료 감소세를 이끌 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보험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보장성보험이 공백을 메우며 신계약 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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