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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활동 나서

이진규 기자

박경호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장 중령, 박만하 6·25 참전용사, 최영각 LG하우시스 옥산공장 생산담당(왼쪽부터)

LG하우시스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20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마을회관에서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최영각 LG하우시스 옥산공장 생산담당과 박경호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장 중령, 6·25 참전용사 박만하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백두산부대 소속으로 참전한 박씨와 노도부대 소속으로 참전한 이순종씨 등 2명이다.

이들은 6·25전쟁 이후 충북지역에서 오랜 기간 거주해왔다.

이들 자택은 외벽 균열 등으로 많이 노후화돼 있어 LG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신축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와 바닥재, 벽지 등을 지원한다.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은 올해 초 '1사1병영'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에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충북 지역의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참전용사 박씨는 "기업과 군부대가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고 힘을 모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지어준다고 하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기업과 군이 협력한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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