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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맞춤형 클라우드로 국내 미디어 시장 노린다

고장석 기자

NBP 미디어 맞춤 클라우드 세미나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맞춤형 클라우드로 국내 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안정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략이 소개됐다.

박기은 NBP 기술총괄은 "미디어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미디어 수요 변화에 즉각적으로 맞춰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전송에 인력과 비용이 부담되는 미디어 기업에는 클라우드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다.

미디어 기업은 특성상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내야 한다. 최근 제공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늘면서 고도의 연산 능력이 필요해졌는데, 늘어나는 데이터에 비해 비용이 크게 늘지 않아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에 네이버 클라우드는 글로벌 사업의 조력자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TV 라인TV, 잼 라이브 등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세원 NBP CDN 플랫폼 리더는 "해외 서비스 과정에서 각 지역 간의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전(Global Region)을 이용했고, 전송 플랫폼을 최적화하는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를 하는 미디어 업체들의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시장을 우선으로 서비스하는 기업들에게도 '한국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장점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GS네오텍의 방성채 팀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경우,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해외 기업과 달리 빠르게 담당자에게 연락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해외 기업과의 차이점을 꼽았다.

방 팀장은 "함께 성장하는 클라우드 모델을 지향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앞으로도 안정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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