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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1Q 순이익 7000억 돌파…전년비 40%↑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2018/06/20 17:14



지난 1분기 국내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어나 7000억원을 넘어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7582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경제사업 부문의 순손실이 지난해 1분기 4128억원에서 지난 1분기 4219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신용산업부문 순이익이 지난 1분기 1조1801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9562억원)보다 23.4% 증가했다.

신용사업부문은 여신규모 확대에 따라 이자이익이 12% 증가했고, 수수료 수입이 6.6% 확대되면서 수익이 늘었다.



자산건전성은 개선됐다. 상호금융조합 연체율은 지난 3월말 1.39%로 1년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조합의 지난 1분기말 순자본비율은 7.73%로 전년동기말보다 0.18%포인트 올랐다. 다만 연초 이익금 배당이 이뤄지면서 지난해말과 비교해선 0.0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은 지난 1분기말 47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4% 증가했다. 총여신은 326조180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했다.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따라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2.9%)보다는 둔화됐다.

총부채는 지난 1분기말 444조3769억원으로, 1분기 전보다 1.5% 증가했다. 총수신은 1.7% 증가한 407조4144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조합 총 조합수는 지난 1분기말 기준 2250개로 부실조합이 구조조정되며 지난해 말보다 6개(0.3%) 줄었다. 총조합원수는 2798만명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20만명(0.7%)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부동산 경기 변동, 금리상승 등에 따른 차주의 상환능력 악화에 대비해 잠재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내부유보 확대를 유도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는 7월 신규 도입되는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과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조기 정착을 유도해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속하고, 부동산임대업 등에 대한 쏠림현상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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